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은 사실일까?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태교에 좋다는 건 일반 사람들은 대부분 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이의 정서와 지능 발달에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정말 사실일까?
라우셔는 '음악과 공간과제 수행' 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대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세 집단으로 나누어 10분 동안 각각 다른 소리를 듣게 만들었다. 첫 번째 집단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음악을 들었고 두 번째 집단은 편안한 음악을 들었다. 세 번째 집단은 아무 음악도 들려주지 않았고 통제집단이었다.
그리고 모든 참가자에게 공간 상상력이 얼마나 생겼는지 측정할 수 있는 문제를 풀게 했다. 그 결과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 집단이 최고의 성과를 보였다. 2위는 편안한 음악을 들은 집단이었다. 이 실험에서 모차르트 음악을 들은 학생들의 평균 지능지수는 119로 나왔다. 편안한 음악을 들은 집단의 지능지수는 111로 나왔다. 그리고 아무 음악도 듣지 않은 집단의 지능지수는 110이었다.
모차라트 음악을 들은 학생들의 지능지수가 최고로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실험의 효과는 최대 15분 뒤면 사라졌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이 지능지수를 높여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후에 다른 학자들이 좀 더 많은 인원으로 실험했지만 고전 음악과 지능지수의 상관관계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했다. 한 번 생겨난 고정관념은 계속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 후대에 계속 전해지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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